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개최됐다.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계열사인 선진, 팜스코, 천하제일사료는 각사의 특색 있는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진, ‘Easy Farming, High Living’로 미래 축산의 비전제시
선진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콘셉트로,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부스에서는 24시간 자동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와 자돈 압사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상하이동 분만스톨' 등 최첨단 스마트 장비가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양돈용 '피그온(PigOn)'과 한우용 '힌트(HiNT)' 등 데이터 기반의 전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농장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중 열린 축종별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팜 운영 사례와 도체중 500kg 달성 방안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최신 전략을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팜스코, '상생의 나무'로 농가와의 신뢰와 협력 도모
팜스코는 '상생의 나무'를 주제로 농가와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 ‘상생의 나무’는 팜스코가 매 축산박람회마다 일관되게 이어온 주제로, 농가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상징한다. 하이포크 시식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부스는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했다. 특히 600명이 넘는 한우 농가가 참석한 '팜스코어 50,000클럽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 1위를 차지한 용암농장 박종관 대표는 "팜스코 사료를 급여하고 나서야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양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와 질병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천하제일사료, 축산업의 내일을 위한 지식교류의 장 마련
천하제일사료는 ESG와 지속가능 축산의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4대 축종별 미래전략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해 깊이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제40회 한우고급육 심포지엄'에는 일본 화우 전문가를 초빙해 번식우 관리의 핵심 전략을 공유했고, 심층 토론회는 "이론과 현장을 연결해주는 최고의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란계, 낙농, 한돈 세미나를 통해 각 산업의 현안을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 플랫폼 '밀크오름' 소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300일 양돈 전략' 제시 등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농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 함께 열어가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진, 팜스코, 천하제일사료 3사는 각자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 모델'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데이터와 혁신 기술을 통한 스마트 축산,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 그리고 ESG 가치를 담은 미래 비전 제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3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